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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뭐먹었어? 30

신천 남경막국수 머리털 나고 먹어본 막국수 중 가장 맛있다. 뭐 그렇다고 내가 막국수를 많이 먹어보고 이런 얘기를 하는 것은 아니... 만두 빼고 모든 사진은 옥수의 작품 설빙에서 2차 내가 무슨 복을 지었길래 이 날 송박사의 멋진 강의도 듣고 쩡샤에게 밥도 대접받고 송박사에게 빙수도 얻어 먹고 했던가 아마 해달이 먹을 복이 아닌가하노라. 덧, 남경막국수가 월매나 맛있냐면 쩡샤의 빈그릇이 말해줌... 2016. 5. 20.
마포 진진 그리고 커피 콘하스 모든 사진은 '금손' 옥수수 선생 작품 마포 진진, 정말 정말 맛있다 그리고 길 건너편 커피 콘하스 커피 콘하스도 상당히 괜찮다 훌륭한 식당과 아름다운 장소도 장소지만 좋아하는 사람들과 먹고 마시는 것이 인생에서 손꼽히는 행복이란 걸 다시 한번 느낀 하루였다. 2017년 가을엔 하와이에 가서 고운이랑도 실컷 먹고 (술을) 마셔야지. 2016. 5. 13.
4주년 식사 팔짱 끼고 다정히 연남동을 걸었다. 한낮의 열기가 흔적만 남은 밤 따뜻함과 시원함이 공존했던 28일 봄밤을 우리 둘이 걸었다. 2015. 6. 1.
우리 동네 최고 맛집, 바오담 이 집 너무 맛있어서 3번 연속 갔다 . 증편샌드위치 처음 먹어보는데, 와 너무 맛있다. 여기 커피도 매우 맛있다. 당산동에도 맛집이 있어!!! ㅠㅠ 행복하다. 조만간 다들 여기서 한번 모이자고. 2015. 3. 17.
축하해 케이크 축하할 일이 생겨 김포아울렛에 갔으나, 요망한 사이즈밖에 안남아서 튼실한 나를 슬프게 하길래, 사라는 옷은 안 사고 도레도레에서 '축하해' 케이크를 먹었다 달콤한 케이크와 고소하면서도 씁쓸한 커피를 먹으며, 아- 이것이 인생의 맛이로다! 하였다. 어디 이뿐인가 캐나다 국민간식이라는 것도 먹었지 달콤한 것을 먹으며 달콤한 축하를 받으며 달콤한 안도를 즐겼다 하하하 기쁘다 2015. 3. 17.
대학로 마르쉐 마켓 매달 두번째 일요일에 마로니에 공원에서 열리는 마르쉐 마켓. 잡지에서 소개글 보고는 다이어리에 적어뒀다가 이 날만 기다렸뜨아!! 이 마켓엔 소상공인 및 농부들이 직접 자신들의 상품을 들고 나온다. 예쁜 도마, 수제 비누와 샴푸, 공정무역 면스카프, 곡물로 만든 잼, 특이한 씨앗들, 세제 역할을 하는 식물 등 신기한 것들이 곳곳에 보여, 사지 않고 구경만해도 즐겁다. 오후만 되어도 인기 상품 특히 먹거리가 품절되니, 점심 전후에 가야함. 일회용 그릇을 쓰지 않는다는 것이 매우 마음에 든다. 뭔가를 먹을 생각이라면, 그릇 보증금을 생각해서 현금을 넉넉히 챙겨가야 한다. 찰강냉이범벅은 품절 직전에 약간 남은 것을 맛보라고 조금 나눠주셔서 먹어봤다. 생강냉이를 팥과 같이 달달하게 삶아낸 간식거리인데, 와 - 맛.. 2015. 3. 10.
오늘의 요리- 해물짬뽕 집에서 만들면 눈물콧물 쏙 빼는 해물짬뽕 3-4인 기준 재료 - 홍합 10여개, 새우 4마리, 오징어 1마리, 양파1개, 대파5cm, 마늘 2개, 양송이버섯1, 표고버섯1, 목이버섯1, 죽순1/4, 당근약간, 월남건고추 3개, 부추, 중화면 1. 해물 손질하기 -오징어는 굵은 소금으로 비벼가며 껍질을 벗긴다. 모양을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기생충이 제일 먼저 서식하는 곳이 껍질이기 때문에. 다리 빨판도 깨끗이 닦으려면 굵은 소금으로 위에서 아래로 좍좍 문질러주면서 흐르는 물에 씻어라. 손질된 오징어 몸통은 칼집으로 격자 모양을 내준다. 채써는 것처럼 잘게 콩콩콩 한방향으로 모양을 낸 뒤, 90도 반대방향에서 어슷하게 2-3번 콩콩 칼집을 내준뒤, 3번째 콩 지점에서 자른다. 그럼 딱 한입 크기가 된다. 이 .. 2015. 3. 4.
오늘의 요리- 핸드드립 커피 1. 좋은 원두 -출처가 정확한 것은 이름이 길다. 예) 케냐 미로로마 AA TOP (나라-농장이름/지역-등급) -엑스트라볼드라고 써있으면 좋은 등급 -신선도가 등급보다 중요하다. 무조건 가장 최근에 로스팅한 것을 사야함. 2. 온도는 원두와 용도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일반적으로 89-91도. 전기 포트로 끓인 물은 95다. 이 물을 컵과 도구를 한번 예열하고 따라내 사용하면 약간 식으면서 자연스럽게 온도가 맞춰진다. 핸드드립에서 물온도는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온도계 권장. 3. 핸드드립은 입자가 에스프레소보다 굵어야 함. 그리고 분쇄 굵기는 원두에 따라 달라야 함. 일반 분쇄 원두로는 드립 못한다. 집에서 드립용으로 분쇄해 먹을 거면 전동분쇄기가 수동보다 좋다. 가게에서 갈아왔으면 일주일 내에 다 먹자.. 2015. 2. 26.
오늘의 요리- 고등어무조림 고등어무조림 3·4인용 기준 - 고등어가 클 땐 3마리, 작을 땐 5마리 정도, 무 4cm, 감자1, 양파1/2, 대파 1/2대, 고추1 1. 고등어 손질 살 때 조림용이라고 말하면 어슷하게 잘라주는데 그래야 양념이 잘 스며든다. 아저씨가 센스없이 직각으로 잘라대면 재빨리 "어슷하게!! 어슷하게!!" 외쳐보자. 고등어 잔여 내장을 다 긁어내며 꼼꼼히 씻어야 비린내가 나지 않으며, 반드시 찬물로 씻어야 한다. 손 시렵다고 어중간한 물로 씻다간 고등어 살 다 망가진다. 소금 한 꼬집, 후추 탁탁 몇 번, 우유 몇 숟가락을 넣어 30분 가량 재워둔다. 우유는 고등어 불순물을 흡수하며 비린 맛을 제거해줘 많이 넣어도 좋으나 어차피 다 버려야 하기 때문에 자원 낭비이므로 약간만 사용해도 충분. 냄비에 넣을 땐 우.. 2015. 2.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