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캄보디아2

톤레삽 자전거 왕복기 톤레삽 가는 길. 자전거를 타고 왕복했다. (다들 힘들 거라고 했지만, 해지기 전 무사히 돌아옴.) 끝나지 않을것만 같았던 지평선, 그러나 나를 심심하지 않게 해줬던 캄보디아 농가 풍경들 심지어 노래방도 목격. 서양인이 기부한 집들도 눈에 이따금 들어왔다. * 씨엠립에서 자전거 빌릴 때 한인 업소 가지 말고 캄보디아인 업소를 가세요. 한인 업소는 한인이 가면 눈치를 싹 보고 2.5 불을 불러요. 뒤에 꼬리 붙는 거 싫어하는 한인이 2.5불 들으면 네! 하겠어요? 당근 2불로 깎아달라 그러지. 그러면 아주 선심쓰듯 오케이를 외치는데요, 캄보디아인 업소에 가면 달랑 1불에 흥정없이 더 질 좋은 자전거를 빌릴 수 있습니다. 다가가니까 메에에에 울며 우르르 도망. 비바람에 어찌 견딜까 싶었던 집들 움막같은 2평.. 2011. 3. 21.
앙코르와트의 승려들 한 폭의 그림 같아 얼른 사진을 찍어두고 있는데, 스님들이 먼저 말을 건다. "Where are you from?" 한국에서 왔다고 답하고 몇 마디 더 주고 받았는데, 스님들이 자기들 옆에 앉아서 대화를 하잔다. "정말요?? 고맙습니다~." 이게 웬 횡재냐 싶어 냉큼 앉아 룰루랄라 대화를 다누었다. 그 중 한 스님은 자기의 스승이 한국인 승려라서 한국어를 조금 한다고 했고, 능숙하게 자기 소개를 한국어로 했다. 그 한국어 스님은 김_현_민을 닮았다. 카카오톡으로 숙소 가자마자 전송해줬지ㅋㅋ 앙코르와트의 승려들이니, 나름 브랜들있는 사람들이라고 추켜세우면서~~ 즐겁게 담소를 나누고 있었으나, 관광객들이 스님들 사진을 찍으려고 와글와글 몰려들어서, 서둘어 일어났다. 내가 일어나자마자 바로 중국여인네가 낼롬 .. 2011. 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