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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일기4

살이 찌는 이유 살이 팍팍 찌고 있다. 맛있는 걸 먹고 안 움직이니깐!!!!!! 홍대 유명 고로케집 두 군데 모두 들러 테이크아웃하여 맥주와 냠냠 평미가에선 어복쟁반을 ~ 집에선 간단하게 오불이가 유방암을 염려할 정도로 틈나는대로 자몽 하나 오렌지 하나 넣어 갈아마시고 찜닭이 급땡겨서 자전거 타고 먼길 달리기까지 배가 불러도 매콤한 게 먹고싶어 비빔국수 먹고 홍대 호우에선 이것저것 다 먹어보고~ 발명가 오불이덕에 집에서 정종도 데워 먹고 광화문 가든플레이스 베니니에도 가고~ 여의도 마마스에서 치즈와 탄수화물 잔뜩 섭취~ 몹시에 가서는 단 거 잔뜩 처묵처묵 새우랑 브로콜리 넣고 혼자 스파게티도 해먹고 동네에 호치킨이 생겼길래 당연히 방문하여 치킨 한마리 사온다. 열심히 노동하여 생강차도 두통이나 만들어두고 먹고 에베레스트.. 2013. 5. 19.
폭식과 과식의 나날 3 캄보디아에선 밥은 적당히 냠냠 캄보디아 씨엠립에 도착 후, 첫 식사. 이 한그릇이 5000 끼엘로서, 1500원 정도. 5000끼엘이지만 캄보디아에서는 달러로 계산해도 무방하다. (1달러= 4000끼엘)단, 거스름돈은 끼엘로 준다. 딱 2달러로 맞춰서 내려고 같이 시켜본 바나나 주스는 연유를 너무 많이 넣어서 심하게 달았다. 연유 말고 딴 것도 뭐 넣던데, 생각해내지 않는 게 좋을 것 같다. 볶음밥엔 검은색 그을음같은 미세 조각들이 덕지 덕지ㅜㅜ 솔직히 중간에 숟가락 내려놓고 싶었다. 가격도 다른덴 4000끼엘인데 더 비싸면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노점. 한번 가보고 썩 마음에 들어 저녁은 계속 이 집에서 먹었다. 주인이 아가씨와 아줌마의 경계에 계신 여자분인데, 윗집과 달리 테이블, 컵 등이 딱 봐도 .. 2011. 1. 26.
폭식과 과식의 나날 2 치앙마이에서도 열심히 과식 치앙마이 주말시장 사방에 널려 있는 과일주스 노점. 과일은 자기 기호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 800원밖에 안 하는데 양 진짜 많고 맛있다. 여러 일행들 것 중에서 내 것이 가장 달고 맛있었다 :) 먹을 복 위너! 태국하면 빠질 수 없는 꼬치노점들. 난 한국에서는 꼬치를 사먹지 않지만, 이곳에서는 몇번 사먹었는데, 맛이 좋다. 육질이 고급이고 값도 매우 싸서 굿. 바나나잎에 계란을 풀어 넣고 군불에 익혀 파는 것이다. 설탕 넣은 계란찜일 것 같아, 맛이 별로 궁금하진 않아서 사진만 찍었다. 짜뚜짝에서 날 감동시켰던 코코넛 아이스크림을 생각하며, 얘도 코코넛 아이스크림이라길래 사먹었는데, 결과는 대실망. 몇 입 먹고 버렸다. 계산하는 애가 실수로 우리 돈을 안 받은 것도 모르고, .. 2011. 1. 25.
폭식과 과식의 나날 1 비행 중 (맛 없는데)과식 아주 맛있었던 기내식들은 사진을 못찍었다. 왜냐면, 내 옆자리 백인귀부인들이 아시아인 촌스럽다고 욕 할까봐. 나는 분명 12월 9일 비행기를 탔는데 중국비행기는 내게 유통기한이 12월 7일까지인 빵을 주었다. 하지만 나는 다 먹었다. 버터 한통 다 발라서 열심히 먹었다. 근데 지금 사진 유심히 보니까, 12월 7일이 생산날짜인 것 같기도 하다? 거대한 냉장고 같았던 북경공항에서 사먹은 것. 떡은 우리나라 하루 지난 싸구려 떡이랑 싱크로율 100이고 볶음밥은 한숨만. 왜 이렇게 짜냐 넌. 주문받는 여자들이 자꾸 나한테 중국어로 말해 신경질 + 1. 얼어서 굽은 손으로 숟가락질 해야 해서 분노 +1. 방콕에서 폭식 방콕 도착하자마자, 바나나 팬케이크 사먹고 과일 사먹고 쌀국수 사.. 2011. 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