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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후기

완소 아이허브 후기 ♡ - 6

by 기름코 2014. 1. 14.

매번 써야지 써야지 하다가 이제야 쓰는 아이허브 여섯번째 후기

최근 6개월간 이용해본 것을 바탕으로 쓴다.

작성 순서는 주문표 보고 무작위로 랜덤임.

와, 주문서들 보니까 작년 여름부터 또 엄청 지르고 썼네 허허허

 

 

 

Traditional Medicinals, Organic Peppermint, Herbal Teas, Caffeine Free, 16 Wrapped Tea Bags, 0.85 oz. (24 g)

여름 내내 달고 산 민트티. 민트를 하루에 대여섯개씩 먹어대니 harney & sons 민트는 비싸서 도저히 또 못사겠더라. 하니앤손 예쁜 통에다 이 민트티들을 잔뜩 넣어두고 먹으니 팍팍 아끼지 않고 마음껏 민트를 즐길 수 있어서 행복했다. 나름 올개닉인데 ㅋㅋ 민트향도 진~해서 좋고 완전 싸서 또 좋다. 민트티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강추강추강강추

 

Jason Natural, Pure Natural Shampoo, Long & Strong Jojoba, 16 fl oz (473 ml)

미국 잡지에 추천 제품이라고 올라와있어서 구매해본 샴푸. 거품 잘나고 순하고~ 나무랄 데 없는 좋은 샴푸다. 별다른 큰 특징은 없지만 무난하기 때문에 데일리용으로 현재 쓰고 있다. 용량이 어마어마하면서도 엄청 싸기 때문에 앞으로 eo products 말고 jason natural을 계속 데일리용으로 쓸 것 같다.

 

Olbas Therapeutic, Olbas Oil, Aromatherapy Massage Oil and Inhalant, 0.32 fl oz (10cc)

요가할 때 어깨에 바르려고 산 마사지 오일. 페퍼민트 및 각종 오일들이 혼합된 오일인데, 가격은 비싼 편. 달랑 10ml에 8천이니, 가격을 생각하면 용량 많은 페퍼민트 오일 저렴한 것 사다가 바르는 게 더 나아 보인다. 코 막힐 때 코 주위에 발라도 좋고, 졸리거나 정신이 들지 않을 때 미간이나 손목에 바르면 좋다.

 

Dickinson Brands, Original Witch Hazel, Pore Perfecting Toner, 16 fl oz (473 ml)

냄새 떄문에 비추. 로즈페탈 위치하젤이 품절이었을 때 사본 건데 냄새가 말로 형용할 수 없을 정도로 불쾌하다. 그래도 이왕 산 거 다 써야하기 때문에 화장솜에 듬뿍 묻혀서 팍팍 닦아내는 용도로 쓰고 있음.  닦아내는 용도로 쓰면 개운하긴 한데 냄새는 아우 진짜.

 

Giovanni, Golden Wheat Deep Cleanse Shampoo, 8.5 fl oz (250 ml)

이 샴푸 정말 좋다. 지성두피분들에게 매우 좋을 것 같고 일반 두피인 나의 경우엔 여름에 요긴하게 썼다. 보통 지성용 샴푸가 머리털도 개털로 만들잖아? 근데 이건 전혀 안 그렇다. 떡진 두피를 깔끔하고 개운하게 다 씻어주면서도 머리카락은 여전히 촉촉하게 유지시켜주는 마법을 부리는 샴푸다. 일주일에 한번은 이걸로 감아주는데 그렇게 개운할 수가 없다.  

 

Giovanni, 2chic, Ultra-Sleek Shampoo, Brazilian Keratin & Argan Oil, 8.5 fl oz (250 ml)

가을, 겨울에 썼던 샴푸.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헤어의 유수분을 잃지 않게 해주는 샴푸다. 샴푸와 염색으로 상해있는 머리라면 추천하나, 일반적인 헤어 상태라면 여름철에는 절대로 쓰면 안 되는 샴푸일 것 같다. 분명 오후에는 미친 듯이 떡지게 만들 샴푸다.

 

TheraBreath, Fresh Breath, Oral Rinse, Mild Flavor, 16 fl oz (473 ml)

구취제거 및 입 안 세정제다. 나는 국내에 시판되는 제품들은 너무 맛이 강하고 역해서 못 쓴다. 하지만 이건 소금물같은 맛이 나서 순함. 식사 후나 그냥 입안이 찝찝할 때 가볍게 헹궈주는 용도로 쓰면 좋다.

 

Purity Farms, Organic Ghee Clarified Butter, 13 oz (368 g)

아이허브에서 유명한 기버터. 개봉 후에도 상온 보관이 가능한 신기한 제품. 사람들이 하도 맛있다고 난리여서 사봤는데, 코리안 입맛인 나에게는 버터의 풍미가 너무 강하다. 아주 약간만 넣어도 음식에서 버터의 향이 솔솔솔 풍김. 양조절만 주의하면 맛있게 즐길 수 있을 제품같다.

 

Nature's Path, EnviroKidz, Organic Chocolate Koala Crisp Cereal, 11.5 oz (325 g)

적당히 단 맛을 내며 오드득 오드득 씹히는 식감이 인상적인 시리얼. 용량 대비 비싸기 때문에 절대로 일상적으로 먹을 순 없겠지만 어쩌다 별미로 시리얼을 우유에 말아먹는 나같은 사람에게는 아주 그냥 딱 적당한 양에 적당한 맛을 보장해주는 제품이다. 고급스러운 단 맛을 즐기고 싶다면 아주 괜찮은 시리얼임.

 

Made in Nature, Organic Raisins, 6 Pack, 1.5 oz (42 g) Each

건포도다. 건포도가 당연히 맛있지 안 맛있을 수가 있겠어? 따라서 맛의 장점이라고 꼽기엔 특별한 게 없고, 다만 휴대가 간편하고 (슈퍼에서 파는 캐러멜 곽 정도의 크기) 가격이 올가닉임인데도 싸다는 것이 장점이다.  

 

King Arthur Flour, Gluten Free Pancake Mix, 15 oz (425 g)

이거 맛있다. 팬케이크 가루인데 글루텐이 없어서 소화도 잘 되고 안 달고 고소하다. 식감은 좀 퍽퍽하다는 단점이 있다. 양은 가격을 생각하면 적은 편인데, 남편이 이거 한 박스를 빈대떡 만한 팬케이크들을 아낌없이 구워대가며 한번에 다 소진했다. 그 때 아주 질리게 먹었기 때문에 난 솔직히 이제 박스만 봐도 왠지 먹은 기분이 들어서 그  후에 재구매 안하게 되더라.

 

Source Naturals, Skin Eternal Cream, 2 oz (56.7 g)

아이허브에서 하도 인기기 많아서 사본 크림. 엄마랑 시어머니께 선물로 드렸다. 친정집에 가서 이 크림을 계속 써보고, 엄마 평도 수렴해서 내린 결론은 쏘쏘. 왜 그렇게 인기인지 모르겠다. 보습 위주의 순-한 크림에 적응된 사람은 이 크림의 질감, 냄새 등이 낯설 것이다. 약한 피부라면 따가울 수도 있다. 우리 어머니는 이 크림 독하다고 평하셨다.

 

Source Naturals, Skin Eternal Serum, 1.7 fl oz (50 ml)

이 제품은 내가 거의 1년 가까이 쓰고 있는데, 냄새에 아직도 적응을 못하고 있다. 수분과 유분이 분리되어 있어 쓸 때마다 흔들어서 섞어 써줘야 하는 제형인 건 그만큼 혼합제를 안 썼다는 얘기니까 좋은데, 지독한 냄새 때문에 두 번 다시 사서 쓸 일은 없을 것이다. 냄새를 어떻게 설명할 길이 없다. 기름 쩐내? 냄새에 취약하신 분이라면 안 써야할 제품인 듯.

 

MyChelle Dermaceuticals, Supreme Polypeptide Cream, Age Defense, Step 5, 1.2 fl oz (35 ml)

요즘 계속 쓰고 있는 영양크림. 누구나 이 제품을 한번 써본다면 좋은 제품이란 것을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mychelle의 유일한 단점은 비싸다는 것 하나밖에 없다. 이 제품도 미국 잡지에 추천제품으로 뽑혀서 구매해본 것인데, 매우 좋다. 유수분 밸런스를 잘 잡아준다. 안티에이징 효과가 뛰어난 것은 잘 모르겠으나, 나이가 들수록 건조해지는 내 피부를 촉촉히 유지해준다는 점에서 계속 쓰고 싶다. 근데 너무 비싸다. 가격 떄문에 다른 대안을 찾아봐야할 듯. 가끔 이 브랜드 20% 세일할 떄가 있으니, 만약 사고 싶은 분이 있다면 그 때를 기다렸다가 사시길.

 

Honeybee Gardens, Nail Polish Remover, 4 fl oz (120 ml)

성격 급한 사람은 못 쓸 네일 리무버. 닦아내는 게 아니라 불려서 벗겨내는 듯한 리무버다. 열 손가락 다 닦아내려면 인내심이 필요하다. 손가락 살에 닿으면 목욕탕에 갔다온 것처럼 쪼글쪼글해짐. 120ml밖에 안하면서 가격은 오지게 비싸기 때문에 비추다.

 

Nellie's All-Natural, Laundry Soda, 100 Loads, 3.3 lbs (1.5 kg)

이젠 국내에서도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 넬리세제. 아이허브에서 사는 메리트가 없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 이 세제의 가장 좋은 점은 세제 자체의 향이 전혀 없으면서도 빨래 탈취 능력이 매우 우수하다는 것. 나는 섬유유연제를 안 쓰고 이것으로만 세탁하는데, 옷에서 잡내가 안나서 아주 만족하고 있다. 에코버와 찰리솝도 구비해두고 있는데, 예쁜 통을 생각하면 넬리 세제가 제일 나은 듯.

 

Charlie's Soap, Inc., Laundry Pre-Spray, 16.9 fl oz (500 ml)

세탁 전에 옷의 더러운 부분에 착착 미리 뿌려두는 제품. 세정능력이 딱히 어느 부분에서 우수한지 잘 모르겠다. 애들 키우는 집이라면 더러운 세탁물이 많으니까 요긴하게 쓸 것 같긴 한데 우리 집은 일단 아니라서 패쓰.

 

 

덧,

 

할인 코드에 CUV658 을 입력하면 첫 구매시 10$ 할인받을 수 있어요! 친구들아, 아이허브에서 구매할 때 잊지 말아다오~! 지나가다 들르시는 분들 중에 첫구매이신 분들, 할인코드 입력하시고 할인받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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