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소 아이허브 후기 ♡ - 5

다섯번째 후기다

mychelle 간증쓰려고 블로그 들어옴

이 제품 리뷰는 꼭 써야겠음

 

 

MyChelle Dermaceuticals, Perfect C Serum, All / Combination, Serum, Step 3, .5 fl oz (15 ml)

이거 진짜 좋다! 매드히피 지겨워져서 mychelle 20% 할인할 때 샀는데, 빨리 또 세일했으면 좋겠어!  15ml에 35불씩이나 한다네 ~ 비싸~

세일할 때 mychelle에서 종류별로 샀는데, 그것들도 왠지 다 좋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암튼 이것은 노란색 비타민 세럼인데, 처음 발랐을 때는 피부가 자극을 받았는지 불긋해져서 돈버렸는 줄 알았다.

 

근데 약 2주 뒤 쯤 무심코 거울 보다 깜놀!!!

눈 밑 주름 다 펴짐. 눈가 환해짐. 내 피부가 미묘하게 아주 미묘하게 달라졌어요! 양도 적고 흡수도 너무 빨라 아까워서 눈이랑 팔자주름 라인 위주로 발라줬는데 내 피부 뽀얀 탱탱탱볼~ 나는 사실 모공 빼고는 피부는 원래 건강한 편이라 효과가 드라마틱하진 않지만, 눈 밑 개선도는 주관적으로 볼 때 진짜 썸즈업!!  

 

기능성 화장품 절대로 믿지 않고, 아이크림도 안 바르고,

피부엔 각질제거와 보습만 필요할 뿐이라고 외쳐왔는데, 요거는 넘 좋다!! 

초기 노화 케어에 짱짱맨! 사람마다 피부가 다 달라서 효과는 다르겠지만, 난 이거 너무 좋아서 다음에 세일할 때 비싸도 몇 개 쟁여놓을 듯.

 

 

그 외.

 

Y.S. Eco Bee Farms, 100% Certified Organic Raw Honey, 2.0 lbs (907 g)

 

 

유기농 꿀인데 약 15000원밖에 안 하는 훌륭한 고체꿀. 흐르지 않는 꿀은 써보면 알겠지만 정말 편하다. 요리할 때도 쓰고 차 마실 때도 쓰고, 다용도로 열심히 먹고 있다. 먹어 보고 매우 좋아서 무료배송 기간 때 무려 3병 더 사놓음. 여기저기 선물도 풀 예정이다. 일단 한번 잡숴보고 우리 얘기하자고

 

 

 

 

Wedderspoon Organic, Inc., 100% Raw Manuka Honey, Active 16+, 17.6 oz (500 g)

 

 

아침마다 우리 남편 공복에 1/2 아빠숟갈씩 밀어넣어주고 있는 마누카꿀.

남표니 먹을 때 옆에서 깔짝거리며 나도 한 입.

서로 많이 못 먹게 견제하는 비싸고 맛나고 좋은 꿀이다.

위에 좋다고 하는데, 원래 좋은 우리로선 예방 차원에서 ㅋㅋㅋ

우리 아버지는 꾸준히 드시고 계신데, 효능을 좀 보고 계시는 듯.

 

 

Harney & Sons, Fine Teas, Peppermint Herbal, Caffeine Free, 20 Tea Sachets, 1.4 oz (40 g)

 

일단 케이스부터 100점 주고 시작하고 싶다. 사랑하는 민트민트님.

내용물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않고 100점.

티백 하나 분량이 한국 브랜드 두 배 정도라 두 번 우려도 진한 맛. 여름 내내 찬물에 우려서 마셨다. 잠 올 때나 식후에 최고~

 

 

Harney & Sons, Paris Tea, 20 Tea Sachets, 1.4 oz (40 g)

 

자연스런 꽃내음이 나는 가향 홍차. 아이허브에서 거의 항상 품절 상태인 티.

나는 인공향 나는 것 같은 가향 홍차를 별로 안 좋아하지만 이건 괜찮았음.

또 사진 않을 테지만, 선물용으로는 아주 좋을 듯. 

 

 

Dynasty, Oyster Flavored Sauce, 9 oz (255 g)

 

 

우리집 요리왕 굴소스님.

볶음밥, 야채볶음, 라볶이, 오뎅볶음 등 온갖 요리에 다 들어가서 감칠맛을 내주심. 국내 다른 굴소스는 먹어본 적이 없어서 비교불가지만, 몸에 유해한 첨가물들이 일체 들어가있지 않다고 한다. 내가 이것 없이는 앞으로 요리를 못할 것 같아서 2병 더 사두었다. ㅋㅋ

 

Jason Natural, Age Renewal Vitamin E, Moisturizing Creme, 25,000 IU, 4 oz (113 g)

 

써도 써도 줄지 않는 기적의 크림. ㅋㅋ 양이 너무 많다. 지금 얘 때문에  새로 사놓은 크림들 진도가 안 나가고 있다. 빨리 다른 것도 써봐야하는데.

암튼, 지복합성인 나는 나이트용으로 쓰고 있다. 목이랑 손에 듬뿍, 눈가를 비롯해 얼굴에서 건조한 부분에 소량 발라주는데, 쫀쫀하고 꾸득한 것이 아주 좋다. 매우 저렴한만큼 특별한 점은 없지만, 기본 기능에 충실한 무난하고 마음 편하게 팍팍 쓸 수 있는 크림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트러블도 없고 발림성도 좋다. 아이허브에서 인기있는 크림들 다 돌아가며 써보고, 별다른 것 없으면 이걸 계속 써도 괜찮을 듯. 허나 ewg에서 검색하니 유해도 지수가 높다.... 안전하면서도 좋은 건 역시 어큐어 오가닉스밖에 없는 듯.  

 

 

Nature's Gate, Organics, Have a Vine Day, Chardonnay Hydrator For Daytime, 1.7 oz (48 g)

데이용으로 쓰고 있는 가벼운 질감의 크림. 명칭은 크림이지만 젤에 가깝다. oh what a night 처럼 얼굴에 바르면 살짝 화끈하며 따끔하다. 익숙해지면 괜찮다. 그것만 제외하면 촉촉하고 화장도 잘 먹는 좋은 크림. 아이허브에서 완전 인기쟁이라 자주 품절된다. ewg 에서 유해도 검사하니까 무려 5나 나옴.

민감성이신 분들은 안 맞을지도.

 

Acure Organics, Brightening Facial Scrub, 4 oz (120 ml)

 

 

 

폴라초이스 bha 세럼만으로는 성에 안 차서 사본 페이셜 스크럽.

이 브랜드는 매우 신뢰하는 브랜드이나, 검은색의 거친 알갱이 스크럽은 역시 아팠다... 익숙하지가 않네... 하지만 하고 나면 개운하고 피부가 드라마틱하게 매끈해진다. 1~2주에 한번 정도 해주고 있다.

 

 

Abra Therapeutics, PhytoSerum, Intensive Gotu Kola Complex, Recovery, 1 fl oz

각질제거 하면 이 재생 세럼을 얼굴에 듬뿍 발라준다. 리치하고 냄새는 그닥이지만, 스크럽하고 이 재생 세럼 발라주고 다음날 일어나보면 피부 좋아짐!

나는 지복합성이라 이것 하나면 그 후에 따로 크림 안 발라줘도 건조하지 않다. 이 제품도 아이허브 인기 상품 중 하나다. 써보고 괜찮아서 하나 더 주문.

 

 

Queen Helene, The Original Mint Julep Masque, 8 oz (226.8 g)

 

클레이 팩인데 특별한 점은 민트가 함유되어 있다는 것!

따라서 얼굴에 매우 자극적이게 느껴진다. 남편은 얼굴이 빨개져서 다신 안해주고 있음. 나는 가슴 부위용으로  쓰고 있다. 클레이팩을 하고 싶으면 나우푸드 클레이 가루에 물을 개어서 쓰는 게 가장 나은 듯. 이건 너무 자극적이다. 가격은 매우 저렴하기 때문에, 부담없이 한번 질러보는 것도 괜찮은 듯. 하고 나면 얼굴이 부들부들해지긴 함. 씻기 전에 버티는 과정에서 독하다는 느낌이 들어 걱정될 뿐이지. ㅎㅎ

 

 

 

 

이것 외에도 이번 무료배송 때 산 게 너무 많지만,

일단 여기까지.

 

 

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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